캠패니언 공략을 쓰다가 불현듯 이렇게 [달빛 아래의 만남] 이라는 퀘스트를 설명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스카이림 세계에서 플레어가 늑대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치트키를 써서 모든 스킬을 익히면 늑대인간으로 변신 가능
2. 캠패니언 메인 퀘스트를 모두 완료해서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는 방법
그런데 늑대인간으로 변신함에 있어서 허씬의 반지는 약간의 추가적인 효과를 주는 역할을 합니다.
반지를 착용 후 스킬창을 보면 저렇게 허씬의 반지 [추가적인 늑대인간 변신] 이라고 나오는데,
이는 1일 1회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늑대인간으로 변신 할수 있게 해주는 능력입니다.
이 반지를 구하러 가보겠습니다. ㅋ
먼저, 이 퀘스트의 발동은 팔크리스 마을의 공동묘지에서 마티스라는 작자를 만나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카이림 특성상 처음 팔크리스에서 마티스를 만나지 않았으면 마티스는 팔크리스 마을에서 돌아다니거나, 자신의 집에 있거나 여관 이런곳에 있습니다. 아무튼 마티스를 만나야 합니다.
마티스를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면 자신의 딸의 죽음에 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마티스라는 NPC도 우울해보이지만 그 이야기를 들어보면 더 우울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딸이 죽었는데, 그런데 이게 참... 아이러니 한게... 10번째 겨울을 나지 못했다는 소리를 들어보니, 10살 정도의 딸이 죽었다는 이야기인데.. 참 가슴이 아프네요.
그래서 누가 죽였느냐고 물어보면, 바로 신딩이라는 노동자가 죽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이상한건 마티스는 자신의 딸이 신딩이라는 작자에게 죽임을 당했음에도, 신딩은 그저 착한 노동자로 보였다고 진술을 하는것이 조금 이상한 느낌이 살짝 듭니다.
아무튼 신딩이라는 작자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딩이라는 작자는 팔크리스 마을 안의 팔크리스 병영 안의 감옥에 가두어져있습니다.
위의 스크린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팔크리스 병영 안의 감옥 앞으로 가면 신딩이라는 작자가 걸어 옵니다.
그리고 소녀를 죽인 이유에 관해서 물으면 [모든건 이 빌어먹을 반지탓이야.] 라는 말을 합니다.
신딩은 그리고 자신이 소녀를 죽이게 된 이유와 원치 않게 이성을 잃은 이유, 반지의 저주에 관해서 말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저주받은 허씬의 반지를 플레어에게 주고는 유유히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가 싶더니...
위의 스크린샷처럼 늑대인간으로 변신해서 감옥에서 탈출을 하게 됩니다.
신딩은 늑대인간으로 변신하기 전에 허씬이라는 자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데, 허씬의 사냥의 신으로 불리우며..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팔크리스 인근의 큰 숫사슴을 잡으면 그 형상이 나올거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사슴을 잡으러 가보겠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슴들 보다 조금 큰 덩치와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주의할 점은 이 사슴이 가까이 가면 눈치를 채고 도망을 가니, 멀리 숨어서 활로 때려 잡는걸 추천 드립니다.
이 숫사슴을 잡으면 이렇게 허씬의 형상이라고 해서 사슴의 영혼에 허씬이 빙의가 되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이 영혼은 플레어에게 신딩을 사냥하라고 명령합니다.
싫다고 해도 다른 사냥꾼들이 어차피 잡을거니까 그전에 플레어에게 잡으라고 지시를 하고 사라집니다.
신딩은 모리배 소굴이라는 곳에 숨어 있는데, 지도를 보시면 대략 팔크리스 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동굴 안입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보면 진짜로 아까 만난 허씬의 형상이 말한것 처럼 신딩을 잡기 위해서 먼저 도착한 사냥꾼들이 있습니다. 처음에 들어가보면 한명은 죽어 있고, 다른 한명 제이'키엘이라는 NPC는 가깟으로 숨을 쉬면서 플레어에게 몇마디를 해줍니다. 그리고 그 몇마디 후... 제이'키엘 역시 죽어버립니다.
신딩을 잡으러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신딩이 멀리서 말을 걸어 옵니다.
신딩: "... 너는! 어째서?
플레어: "당신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았소."
신딩을 찾아내어 다시 대화를 걸면, 신딩은 자신의 처지를 말하며 살려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살려주면 두번 다시는 사람을 헤치지 않으려고 이 동굴 안에서 숨어서 살거라고 합니다.
정말로 신딩이라는 작자가 아이를 죽인게 아닌, 허씬의 영혼에 의해서 일어난 살인이기에 저는 신딩을 살려두기로 했습니다.
신딩을 살려주면 다른 사냥꾼들이 엄습해옵니다.
신딩을 살려준 댓가로 이 사냥꾼들을 사냥해야 합니다.
그런데 조금 쉬운건 신딩이 이 사냥에 동참해주기에 사냥꾼들을 제압하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을 없습니다.
마지막 사냥꾼까지 잡고 나면 위와 같이 [달빛 아래의 만남] 이라는 퀘스트는 완료가 됩니다.
그리고 신딩은 고맙다는 말을 남기죠.
던전을 끝내고 다시 밖으로 나오면 허씬의 형상이 플레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늑대인간을 죽이지 않은 것에 추궁하기 보다는 사냥꾼을 역으로 사냥했다는 것의 의미를 둔다며 저주 받은 허씬의 반지의 저주를 풀어 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허씬의 반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캠패니언 퀘스트를 바로 수행 할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1일 1회로 늑대인간으로 변신하게 해주는 이 허씬의 반지를 가지고 캠패니언 퀘스트를 수행한다면 아무래도 더욱 더 수월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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