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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이집트 여행

1. 이집트(Egypt) 기자 피라미드 (Giza Pyramid) , 스핑크스 (Sphinx)방문기 (공항과 택시와 우버편)

by YDZD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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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장, 윤동짓달 입니다. 이번 글은 분량이 어느 정도 되기 때문에 1화와 2화로 나누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이번 여행지는 바로 이집트(Egypt)! 그 많고 많은 유튜버 분들께서 불편하다고 이야기 하시고, 뭔가 억울한 일 당했다며 비난의 영상 뽑아내시는 바로 그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Egypt Giza Pyramid)에 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먼저, 이집트 가볼만한가? 아니면 안가볼만 한가? 물으신다면 저는 '무조건 기회가 된다면 가봐야 한다!' 입니다. 일단, 적지 않은 유튜버 분들께서 피라미드에서 호객꾼들, 사기꾼들에 관해서 많이 다루셨는데, 저 역시도 이 곳을 여행하면서 이런 사람들을 만났었습니다. 일주일을 기자(Giza)에서만 지내고 그 길거리와 피라미드와 기자시장과 기차역등등을 싸돌아다녔는데, 그런 사람 왜 못 만났겠습니까? 그런데 저도 유튜브에 일기 영상을 올리는 사람이지만, 편집이란 참 무서운것이라는 걸 깨닳을 수 있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제가 이야기 드리자면 유튜브 채널에서 나오는 만큼 그만큼 심하지 않았고,(어떤 분들 영상보면 피라미드에 가서 도망다니기만하고, 엄청 불편했다.. 납치를 당했다. 성추행을 당했다. 뭐 그런 영상도 있던데, 그렇다면 피라미드에 그 많은 관광객들 어떻게 관광하겠습니까?) 제가 튀르키예도 여행을 한 후에 이 글을 쓰는 시점이라 구지 비교하자면 튀르키예의 이스탄불 보다는 지능적이지 않았고, 지저분하지 않았다고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이스탄불에서 무슨 일이라도 당했나?'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물론, '이집트에서 인종차별 당했어요. ㅠ , 이집트에서 사기 당했어요. ㅠ, 이집트에서 납치를 당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ㅠ' 뭐 이런 내용이라면 조회수는 올라하겠죠? 하지만 이런건 아니니 제 글을 일단 읽어봐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여러분들께서 이집트 카이로 혹은 기자를 가시게 된다면 빼놓지 않고 가시게 될 곳이 바로 기자 피라미드일겁니다. 이집트에서 가장 큰 쿠푸왕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죠. 사실, 저는 이집트 여행을 하면서 엄청나게 기대했던게, 몇 유튜버 분들의 영상을 보면서

많은 분들께서 이 곳에서 불편함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그것보다 감동이 나에겐 더 컸었다.

-저런 야생적인 사람들이랑 한바탕 싸워보고 싶다!
-캣콜링을 하는 애들을 제대로 혼내주고 싶다!
-저런 정신빠진 애들이 저렇게나 많다 말이야?
이런 생각이 가장 컸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집트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알게 되고, 배운것인데, 쉭! 쉭! 하면서 소리내는 것은 인종차별이나 캣콜링을 하는 것이 아닌 우리나라로 치면 '저기요. 여기 좀 봐주세요.' 정도였고,(이런 행위는 어느 나라 상인들이나 비슷하게 하지 않나 싶습니다. 베트남의 벤탄 시장도, 대한민국의 동대문도, 튀르키예의 여러 관광지에서도, 그리고 여러나라의 큰 시장에서는 상인들이 지나가는 사람을 부르는 행위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다만 언어와 방식이 다를 뿐이죠?) 물론, 일부 아주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이들 역시 존재하긴 했지만, 그들은 피라미드 지역에서만 활동하는 소수 인원에 불과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이곳을 여행할 당시 이러한 사람들을 마주하긴 했지만, 그냥 'it's ok' 정도만 해주니까, 그냥 갔었습니다. 그리고 한번 봤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주로 접근을 많이 하는가? 그냥 궁금해서 말이죠. 그래서 가만히 봤더니, 쉽게 말해서 그냥 약간 거절을 단호하게 못하는 사람들?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 사람들, 혹은 완전히 조롱하듯 비하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 좀 악질적으로 달라 붙긴 하더라 싶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follow me' 혹은 'free' 'secret' 이런 단어 듣고 제발 좀 따라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께서 이런것들을 주의 하시기 이전에 먼저 이 나라의 문화를 조금 생각해보셔야하는게, 이들은 길거리에 노숙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일자리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 만큼 일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노동의 기술력은 당연히 모자라고, 생각하는 방식도 저희와는 많이 다르다는걸 먼저 생각하셔야한다는 것입니다.

Giza 시장 인근에서 지내는 홈리스인, 그는 동물을 사랑하고, 사회주의를 싫어한다고했다. 그는 친절했고, 자신에게 악취가 풍기고, 자신이 가난하다는걸 인정하면서도 자신 같은 사람도 일할 수 있는 일자리와 자신의 나라가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신처럼 멋지고 착한 사람이 노숙을 하고, 일자리를 가지지 못하고 일생을 보내는 것이 불행하기 보다는 자신과 같은 이들을 관광객이 보고, 이집트의 잘못된 문화를 알려주어서 이집트가 더 나은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 했다. 홈리스인이고, 이곳은 아랍어를 사용하는 곳임에도 이는 영어가 유창했고, 그의 꿈은 미국에서 살아보는것 혹은 대한민국에서 살아보고 싶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여행의 자유를 만끽하고, 자신을 기념사진으로 남겨 힘들때면 자신과 같은 사람도 웃으며 자신이 사랑하는 강아지를 지키며 지내는걸 보면서, 현재에 가진 것에 더 감사함을 느끼고 행복해하라고 이야기해주었다. 내가 이집트 여행하면서 가장 큰 여행은 당신과 어느 한 가족과 어느 한 친구였소! 당신들은 피라미드보다 더웃 더 빛나는 존재였고, 더 많은 감동을 주었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사람이었소! 내가 다음에 이집트에 또 갈 기회가 있다면 난 당신을 꼭 다시 찾을 것이고, 당신에게 더 나은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민감한 주제인데, 이집트는 대한민국보다 북한과 외교를 먼저 시작했다는 걸 다들 알고 계시죠? 물론, 현재는 대한민국과의 외교도 꽤나 진전 중인 상태이지만 말이죠. 또한 이 나라 역시 사회주의 문화가 아직까지 많기 때문에 이런 점들로 인해서 생활하는 방식이 다를수 밖에 없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걸 미리 인지를 하시면 여행을 하시면서 이 곳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교류에 있어서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글을 쓰다보니까 서론이 상당히 많이 길어졌는데, 이제부터 이집트 공항 입국에서부터 기자에 대한 나의 느낌, 기자 피라미드에 대한 나의 느낌, 그리고 주의 할 점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자와 환전

일단 이집트 공항에 입국을 하시기 전에 이집트가 처음이신 분들께서는 대부분 유튜버분들의 영상과 블로그를 통해서 정보를 습득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집트는 비자가 있어야 관광이 가능한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세계가 인정한 문화 유적지의 아주 Great한 이집트에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비행기표를 알아보시는 것과 동시에 전자 비자도 알아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집트는 E-비자도 발급을 하기 때문에 전자비자를 미리 준비해두시면 공항에서 나가시는 게 조금 더 편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이집트 공항에서 직접 VOA비자를 발급 받아보는 경험을 해보시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반드시 달러를 준비해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익히 여행에 익숙하신 분들이시라면 어느 나라를 가든 달러를 항상 준비를 하고 가시겠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거의 현지의 돈을 바꿔가는 대담함(?)을 보이시는데, 이집트 내에서는 이집트 파운드 이집션을 이용하는것에 큰 무리가 없지만, 2022년을 기준으로는 이집트의 관공서나 공항에서는 달러를 고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주의 하셔야하는게, 반드시 달러는 어떤 무언가가 묻어있거나 구겨지지 않은 빳빳한 것으로 준비를 해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저 같은 경우는 경험해보는걸 워낙 추구하는 사람이다보니, 전자비자가 아닌, 공항에서 직접 비자를 사려고 했는데, 당시에 달러를 주니, 달러가 구겨져있거나, 무언가가 묻어있다며 다른 달러를 가지고 오라고 하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래서 이집트 파운드 이집션을 주니, 달러를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다들 여기에서 당황을 하실 건데, 저 같은 경우는 조금 짜증이 나서

카이로의 새벽 하늘, 다른 도시들과 다르게 야경이 그리 찬란하지 않는 곳이 바로 이집트이다. 하지만 괜찮다. 태양의 찬란함에 함께 빛나는 수많은 사람들과 유적지들이 이곳에 있으니까

[너는 이집트 사람인데, 어떻게 미국 달러만 달라고하냐! 난 달러를 너에게 줬고, 너는 너무 까다로운 조건으로 문제를 삼았다. 그래서 너희 나라 돈을 줬는데, 너는 다시 미국 달러를 달라고 했다. 너는 공항 직원인데, 이 나라에 돈을 쓰기 위해 휴가를 온 나에게 너는 조롱한 것이다. 이것이 너희 나라에서 다른 나라에서 온 손님을 대접하는 방식이냐?]
[You are Egyptian, how can you ask for only US dollars! I gave you dollars, and you took issue with too strict terms. So I gave you your country money, but you asked for US dollars again. You are not an airport, you are just an employee selling visas in boxes approved by Cairo Airport. But you are making fun of me for coming on vacation to spend money in Egypt. Is this the way your country treats guests from other countries?]
라고 유창하게 영어로 뭐라하고 싶었지만, 영어 실력이 없는 관계상 위의 내용을 구글 번역으로 번역하여 보여주며 장난치냐는 표정을 보였습니다.
[انت مصري كيف تسأل فقط بالدولار الامريكي! أعطيتك دولارات وأنتِ قبلتِ بشروط صارمة للغاية لذا أعطيتك أموال بلدك ، لكنك طلبت دولارات أمريكية مرة أخرى. أنت لست مطارًا ، فأنت مجرد موظف يبيع التأشيرات في صناديق معتمدة من مطار القاهرة. لكنك تسخر مني لقدومك في إجازة لإنفاق المال في مصر. هل هذه هي الطريقة التي يعامل بها بلدك الضيوف من البلدان الأخرى؟]
그랬더니, 그냥 이집트 파운드를 받고 비자를 발급해주더군요. -.-;;; 어찌되었든 저는 이렇게 이집트 카이로에 입국을 하게 되었는데, 여러분들께서는 이런 모험보다는 미리 잘 준비하셔서 큰 문제 없으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환전 같은 경우는 한국의 인천 공항이나 이런 곳이 아닌, 한국은 같은 은행이더라도 공항 환전 수수료가 비쌉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지내고 계시는 지역 은행에 방문하여 환전을 받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때 거의 달러나 유로를 매입하셔서 이집트에 도착한 다음, 이집트 시내 카이로나 기자 등의 환전소에서 환전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또한 환전을 하실 때 허름한 곳 보다는 전자표기판으로 환전 가격이 잘 적혀 있는 곳에서 환전하시길 바라며, 이 곳은 인도네시아처럼 밑장 빼기를 시도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경비원들이 있는 곳에서 환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집트 역시 공항 내에서 환전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는 바입니다. 이집트 가실 때 이집트 돈은 100~200달러 정도만 환전 해놓으시고, 나머지는 달러나 유로를 사용하셔도 무관하실겁니다.  

2. 공항 직원

여러분들께서 또 하나 주의를 하셔야하는게, 이곳의 사람들은 동양인이 상당히 신기하기도 하고, 낯설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종교를 많이 믿고 아직도 마법을 믿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일부 소수의 몇 사람들은 동양인들은 누구나 무술에 능수능란하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마법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군요. ;; 조금 어이가 없죠? 어찌되었든 이렇게 문화가 다르다보니, 여러분들께서 만약 여권사진에 심한 포토샵을 이용하셨거나 혹은 오래전에 찍은 사진이라면 여러분의 얼굴을 본인이 맞는지 여러번 확인 할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여권을 발행 받은지 거의 4년 정도 지난 시점의 여권을 들고 입국을 했는데, 인도네시아나, 일본, 튀르키예에 이르기까지 입국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는데, 이집트에서는 달랐습니다. 참고로 저는 여권을 검사하고 얼굴을 검사하는 박스에 여성 공항직원이 있는 곳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이때 공항 직원이 저의 여권 사진을 보고, 또다시 저의 얼굴을 보더니, 캠을 들이대며, 저의 얼굴을 대조하기 시작하더군요. -,.-;;;;; 그리고 나서 정말로 이상하게 의심이 들었는지, 자신의 상관을 불러서 저를 다시 한번 확인을 했습니다. 이 여성 직원이 초보였는지, 어땠는지는 알 수 없으나, 검색대 상사로 보이는 사람은 캠과 저의 여권 사진을 보면서 점의 위치가 같고, 눈동자의 색깔이 같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리고는 처음부터 저를 봤던 여성 공항 직원은
[ What has time done to you all this time?] : '그동안 너에게 세월은 무슨 짓을 한거니?'
라고 웃으며 저를 보며 영어로 말했고 -_-;;;
저는 [It will happen to you too.] : '너에게도 일어날 일들이야' 라고 농담하듯 말을 건냈고, 이를 지켜보던 출동한 검색대 상사는
[Four years of time put a lot of pranks on his face.] : 4년이라는 시간은 그에게 장난을 심하게 쳤어.

이집트 카이로 공항. 난 정말 이곳에 와보고 싶었고, 이곳은 다른 배움을 나에게 알려주었다.

이러면서 검색대 앞에서 셋이서 바보처럼 낄낄 웃으며 손을 흔들며 검색대를 지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에게 있어서는 글을 쓰면서도 그때의 생각을 하니, 웃음이 나오는데, 이런 상황도 있을 수 있으니, 크게 당황하지 마시고 최대한 친구대하듯 대하면 나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공항 직원들은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물론, 미국이나 일부 국가는 철저하게 하는 방면이라면 이집트 같은 경우는 이렇게 웃으면서 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검색대를 통과하고, 수화물을 찾고, 다시 공항밖으로 나가려는데, 이번에는 또 한번 짐검사를 하는 곳이 있더군요. 저는 여기에 가기 전에 어느 한 외국 유튜버의 영상을 봤었는데, 그 영상에서는 자신이 전문 유튜버인데, 공항 짐검색대에서 워키토키랑 드론, 짐벌, 카메라 등을 모두 점검했다고 불편했다고 이야기하는 영상을 제가 먼저 보고 간 후라서 어느 정도 짐을 열겠구나 싶어서 가방에 미리 짐벌과 카메라를 꺼내기 쉽게 세팅을 해서 검색대로 가방을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가방 검사를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짐벌과 카메라 때문인지 알고 바로 짐벌과 카메라를 꺼내서 확인을 시켜줬습니다. 그리고 물어봤습니다. 왜 이런 물건들을 확인하는지에 관해서 말이죠. 그랬더니, 여기 직원들이 말하길 짐벌의 생김새는 총과 흡사한 면이 있고, 또한 이집트는 유명한 유적지가 많은 만큼 도난도 그동안 많이 있었고, 나라의 치안도 그리고 좋지 않은편이라서 (이걸 그냥 이야기하더라는) 철저하게 검사를 하는수 밖에 없다고, 너는 문제 없으니 좋은 여행하라고 이야기해주더군요. (제가 정말 구독자 1만명만 되면 이런 모든 영상을 기획으로 제작을 할건데, 이 당시 구독자가 200명에 불과해서 들이대지를 못했네요. 여러분 진짜 유튜브하시는 분들은 제 채널 구독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정말 촬영하고 싶은건 많은데, 이런 중요한 순간들은 인터뷰 요청하기도 그렇고 그렇더라고요. 발리 케로보칸 교도소 같은 경우도 그렇고, 블로그에 더 나은 이야기, 그리고 유튜브에 더 나은 정보를 올리기 위해선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 이렇게 저는 비자 발급과 검색대 두곳을 통과 할 수 있었습니다.

3. 택시와 우버

그리고 여러분께서 이렇게 공항을 빠져나오셨다면 주의 하셔야하는게, 검색대를 지나서 나오면 드디어 카이로에 입국! 그리고 공항의 카페와 뭐 이런저런 상점들이 있는 구역으로 오실 수 있는데, 여기서 정말 주의 하셔야하는게, 이집트 카이로 공항은 공항 밖으로 나가면 다시 공항 안으로 들어가실 수가 없습니다. 즉, 비행기를 타는 사람과 공항 출입증이 있는 공식 택시기사와 공항 직원이 아니면 공항 안으로 들여보내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유는 과거 이집트 공항에 워낙 수많은 바가지 택시 기사들과 관광객에게 불편을 끼치게 하는 무리들을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그동안 봐왔던 유튜버분들의 내용이랑 조금 다르죠?) 제가 물어봤습니다. 여기에 경비서는 총든 아저씨한테 말이죠. 근데 상당히 좀 인상 깊었던게, 어떻게 공항 직원들은 이렇게나 영어학습이 잘되어있는지 놀랍기도 하더군요. 어찌되었든 공항으로 나오면 공항의 직원증을 가진 사람들이 택시를 탈거냐고 호객행위를 해옵니다. 많은 이들이 카이로 공항에서 발급한 택시 사원증 같은 거에 그냥 믿고 택시를 타실 수도 있는데, 제가 여기에서 하나 추천 드리는건, 이집트는 우버 문화가 그나마 잘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제가 공항 택시증을 가지고 있는 분이 말하는 요금과 우버 기사의 요금을 비교해본 결과 약 3~4배 차이가 나더군요. 즉, 우버가 그만큼 더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우버는 정말로 곧 폭발 할것 같은 망가진 차들이 많습니다. (기아차 많음) 에어콘이 없는 차, 빽미러가 없는 차(근데 운전은 또 기가막히게 잘함), 차가 한쪽으로 기울어진 차, 본네트가 곧 뜯어질거 같은 차... 이런 차들 꽤 봤음. 그런데 이집트가 아니면 언제 또 이런 차를 타보겠나요? 저는 정말로 재밌게 그리고 저렴하게 잘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우버를 이용하면서나 혹은 이집트에서 만난 사람들과 대화를 하실 때 가급적 조금 조심하셔야하는게, 제가 앞에 이야기 드렸듯이 이집트는 북한과 먼저 외교를 했다고 이야기 드렸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북한 욕을 하거나 그런 행위는 삼가해주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또한 여러분의 숙소에 도착을 하셨다면 이집트는 조금 특이하게 호텔 자체내에서 운영하는 택시가 있는데, 이집트는 튀르키예나 대한민국과 다르기 때문에 호텔을 믿고 택시를 이용하시는걸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당연히 비싸기 때문이겠죠? 우버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고, 제가 개인적으로 조금 모험심이 있으신 분들께 권해드리건 이집트에는 오토바이를 개조해서 관광객을 태워 이동시켜주는 특!특! 이라는 수단이 존재하는데, 이것을 이용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이집트의 흔한 교통길, 난 이집트의 교통을 ok교통이라고 이름 지었다. 역주행? ok! 무단횡단? ok!, 노상방뇨? ok!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분들께서 당황하시지 말아야하는게, 이집트는 길거리는 쓰레기와 대변경단들이 굴러다니고, 역주행, 무단횡단, 노상방뇨, 노상응가, 고가에서 사람들이 걸어다니기 등등의 꽤 요란하고도 혼란스러운 광경들을 보실 수 있으니, 이점은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가시는 걸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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