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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관련/라스트 오브 어스

1. 라스트 오브 어스 - 게임의 시작은 비극 속에 태어난 절망과 함께 시작되었다.

by YDZD 2019.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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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과연 어떤 게임이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모두다 각자의 취향이 있겠지만, 저는 왜인이 이러한 게임들이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 명입니다.

1. 마치 영화를 한편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게임
2. 게임을 하면서 몰입을 할 수 있는 게임
3. 일정 클리어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게임
4. 과도한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 게임
5. 친구나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거리로 대화를 나눌 정도로 작품성 있는 게임

저는 이러한 몇가지 개인적인 철학을 가지고 있는데, 이에 적합한 게임이 몇가지가 있었습니다. PC게임으로는 라스트 오브 어스, 스카이림, 데드스페이스1, 다크소울 시리즈, 블러드 본, 헤비 레인 등등등

이번 글은 위의 많고 많은 게임들 중에서도 스토리 면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라스트 오브 어스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번 글은 총 몇편에 나누어서 각 에피소드에 포커스를 맞추어 쓰려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야기로 들어가기 전에 저는 2017년 무렵 PS4를 구매했었는데, 그 이유가 바로 라스트 오브 어스라는 게임을 플레이 해보기 위함이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였습니다. 실질적으로 당시에 이 게임에 관해서 알지 못했더라면 구지 PS4를 구매하지 않고 PC게임만 했었을겁니다. 정말입니다.



저는 처음 이 게임을 플레이 했을때, 스토리를 먼저 이해하고 플레이하기보다는 워낙 주변 사람들이 명작, 명작이라고 해서 그 기대감에 플레이하게 되었는데,
정말로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스토리 전개와 사운드, 그리고 액션신이 적지 않았습니다. 먼저 게임의 시작은 미국에 살고 있는 평범한 조엘이라는 한 중년과 그의 딸에게 벌어지는 비극이 이 게임의 가장 큰 시작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좀비병이라는 바이러스로 인해서 전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일이 이 게임에서의 가장 큰 핵심이지만, 무엇보다 게임의 스토리가 조엘이라는 인물을 중점으로 전개되기에 저는 조엘과 그의 딸에게 일어난 일이 이 게임의 시작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위의 스크린샷 처럼 게임 중간중간마다 드라마 형식의 영상이 나오는데, 이 게임이 정말로 잔인한 이유는 주인공인 줄알고, 평화롭게 어떻게 살려보려고 노력하는 플레어에게 빅엿을 먹이는 충격적인 장면들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스토리 전개 역시 마찬가지이고 말이죠. 참고로 제가 처음 이 게임을 플레이를 했을 당시, 다크소울 시리즈를 처음 플레이했을때 100번 이상 일정 보스에게서 죽어도 게임 패드를 던지지 않았었는데, 위의 장면에서 제가 유일하게 게임 패드를 던졌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아주 긴글 보다 영상 하나 올리고 글을 더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을 보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유튜브에서도 '구독' 과 '좋아요'를 눌러주신 다면 감사하겠네요. 참고로 저는 유튜브에 영상을 먼저 올리고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일이 적지 않기 때문에 제가 올리는 영상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유튜브 구독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영상 부분은 게임 플레이 장면은 편집하고 게임 영상 부분들만 엮은 것이기에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왠만한 미드 보시는것 보다 더 재미있으실겁니다.

​영상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그리고 이 게임 내용을 아시는 분들 역시도 잘 아시겠지만, 이 게임은 시작하자마자, 플레어에게 뒤통수를 사정없이 때리는 게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처음 조엘의 딸로 게임을 플레이 하기에 이 딸과 아버지의 위대한 업적(?)을 그리는 게임이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니나 글쎄, 딸을... 아버지도 아니고, 저렇게 이쁜 딸을 가차없이 죽여버리는 게임 개발자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게임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물론, 명작이고 명장면이었긴 하지만 말이죠. 그래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딸이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게임의 시작에 있어서 이 게임의 세계관을 명확히 플레어에게 잘 이해시키고, 사건이 어떻게 펼쳐졌는지를, 그리고 갈등이 어떻게 이어질것 같다는 느낌을 잘 표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이번 에피소드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에서 줄이도록 하고, 다음 시간에 또 이야기를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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