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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관련/라스트 오브 어스

2. 라스트 오브 어스 - 20년 후,

by YDZD 2019.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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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번의 글에 이어 이번에 쓰고자 하는 글은 유튜브에 제가 영상을 올린 것을 기준으로 라스트 오브 어스 (Last of us)의 두번째 이야기 '20년 후' 입니다. 실질적으로 조엘의 딸 사라가 죽고 나서 20년이 지난 시점에서 게임은 시작이 됩니다.

앞의 영상을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사라의 죽음이 가히 충격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정말로 저 역시도 처음에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었는데요. 하지만 그 장면 직후 'THE LAST OF US" 라는 문구가 적막하게 딱 뜨면서 게임을 만든 사람들의 이름 자막과 동시에 게임 내에서 흘러가는 여러 특정적인 사건들을 뉴스 앵커들이 말하는 것처럼 나옵니다. 저는 이 장면에서도 왜인지 소름이 확! 돋드라고요.

이 장면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실질적으로 만든 사람들 자막은 그저 허투루 보기 나름인데, 이 장면 역시도 왜인지 몰입이 되는듯한... 그런 느낌! 어찌 되었든, 그 장면 이후 "SUMMER" 라는 부재가 딱 뜬 후, 20년 후에... 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윽고 조엘과 테스라는 여자의 장면이 나오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20년 후에 시대를 잘 보여줍니다.

위의 스크린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첫장면에서의 테스는 상당히 터프한 여성으로 한 그룹의 리더를 맡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고, 조엘은 왜인지 그런 테스의 오른팔 정도 되는 해결사(?) 같은 느낌이 듭니다. 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종의 거래에 관한 이야기가 오고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좀비병이 퍼지고 난 이후로 온 세계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음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위 스크린샷으로 설명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적지 않지만 테스가 위스키를 따라마시면서 하는 대사나, 둘이 밖을 나가는 장면은 정말로 사실감있게 잘 표현하지 않았나 싶으네요.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보신 분들이나, 혹은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후에 테스는 조엘을 데리고 어느 곳으로 향하는데, 길거리에 보이는 군인들과 사람들, 그리고 오고가는 대화와 시민을 대하는 군인들의 행동들을 보면서 세상이 얼마나 혼란스러워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군인을 통솔하는 정부와 반대 세력을 가지고 있는 파이어 플라이라는 집단에 관한 장면도 살짝 나오는데, 파이어 플라이라는 집단은 게임을 더 플레이 해보시거나 이 게임의 전체 스토리를 보시면 어떤 성향의 조직인지 잘 아실 수 있을겁니다.

어찌되었든 조엘과 테스는 또다른 어느 한 집단의 우두머리를 만나기 위해 향하는데, 이게... 게임임 에도 위의 스크린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간 중간에 나오는 자막이 진짜 장난이 없습니다. 완전히 뭐랄까? 음... '현실감 완전히 돋는다?'라고 해야하나? 번역 하신분께서 상당히 플레어가 게임에 잘 몰입 할 수 있도록 정말 현실감 있게 잘 번역을 해놓으신것 같습니다. 이런걸 보면 정말로 게임 역시도 영화처럼 번역을 누가 하느냐에 따라서 분위기가 달라지는 걸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엘과 테스는 우여곡절 끝에 자신들이 찾으려고 했던 로버트라는 한 집단의 우두머리를 만나게 되는데, 그 결말이 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윽고 제가 올린 첫번째 영상과 이번 영상, 그리고 블로그의 글에도 잠깐 언급했던 파이어 플라이의 수장을 이 곳에서 테스와 조엘이 만나게 됩니다. 아무튼~ 저의 블로그의 글로는 모든 장면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적지 않으니, 아래에 영상을 보시면 왠만한 미드보다 재미있으실 겁니다.

게임 플레이 영상도 같이 올리려고했는데, 실질적으로 그렇게 되면 스토리 몰입이 조금 안될 거 같아서 이 게임의 중간중간 큼지막한 드라마 영상만 올렸으니, 이 점 역시 참고해주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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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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