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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관련/스카이림 퀘스트공략

엘더스크롤5 : 스카이림 [도둑길드 : 침묵의 대화]

by YDZD 2016.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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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길드 퀘스트 중에서 나름 조금 충격적인 퀘스트가 하나 있습니다.

그 퀘스트가 바로 [침묵의 대화] 라는 퀘스트입니다. 이 퀘스트를 제가 처음 했을 때, 다크브라더후드에서 아스트리드의 죽음 만큼이나 저는 개인적으로 충격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지금까지의 도둑 퀘스트는 잠입, 문따기, 돈 받아오기, 훔치기, 협박하기 정도였다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스케일이 커지니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악당의 어리석은 행동] 퀘스트 이후에 머셔 프레이에게 돌아오면 머셔 프레이는 [침묵의 대화] 라는 퀘스트를 줍니다.  여기까지 퀘스트를 완료하면 플레어가 과거에 받은 도둑 길드의 방어구 중에 하나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데, 이것은 일단 스크린샷을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냥 해진로브에 사형수 두건을 두르고 스크린샷을 찍으니 말이죠. -.-  

    

머셔프레이는 자신과 함께 또다른 배신자를 찾으러 가자는 말을 하고, 윈드헬룸과 윈터홀드 사이의 어느 한 던전 앞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정말로 그곳으로 가면 이렇게 머셔 프레이가 먼저 도착해서 플레어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위의 스크린 샷의 대화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머셔 프레이는 다른 NPC들과 동료가 될때와는 사뭇 다르게 플레어에게 먼저 앞장을 서라고 강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이때까지 저는 머셔 프레이가 아주 나약하거나 겁이 많은 NPC인줄 알았습니다.

 

    

 

이곳의 던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머셔 프레이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마치 사아쌀 던전 안에 들어가듯이 이곳에는 열쇠와 락픽으로 열수 있는 문이 아닌, 오직 NPC의 도움으로 문을 열어야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죽어있는 드로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쉽게 말하자면, 머셔프레이와 플레어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누군가 이 곳을 정리하고 갔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던전은 옛 노드 족의 무덤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죽어있는 드로거들도 꽤 있고 말이죠.

 

    

 

던전 안으로 들어가다보면 위의 스크린샷 처럼 나오는 부분이 나오는데, 저기 달린 해골들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뭐 드로거들과 싸워서 이길 자신이 있으시면, 해골을 건드리는것도 크게 나쁘지는 않지만 말이죠

 

    

 

저는 그냥 해골을 건드려서 드로거들을 깨웠는데, 겁쟁이인줄로만 알았던 머셔 프레이의 칼 솜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보니 머셔 프레이는 한 손에는 장검을 들고 한 손에는 단검을 들고 있네요. 그런데 머셔 프레이가 싸움을 꽤 잘하더라고요. 지금까지 본 NPC들 중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날렵하고 강한 녀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던전의 초반에는 죽어있는 드로거와 잠들어 있는 드로거들을 볼 수 있었는데, 역시나 조금 더 안으로 들어오니, 위의 스크린샷에서 처럼 드로거들이 관을 열고 나와서 플레어를 공격을 하네요.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머셔 프레이와 같은 속도로 던전 안을 이동하시면 머셔 프레이가 드로거들을 아주 그냥 잘 썰어주니, 이것을 잘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던전의 더 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눈의 장막 성소라는 곳으로 들어 갈 수 있는 문이 나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정말로 이번 던전은 누군가가 소리를 나게 해놓고, 함정을 만들어 놓은 느낌이 살짝 드는 것 같습니다. 위의 스크린샷만 보셔도 문을 열수 있는 쇠줄 장치는 문 앞에 있는데, 문 건너편에는 저렇게 문이 열리면 항아리들이 넘어지면서 소리가 나도록 해놓았네요. 도대체... 누가 왜 이런 곳에 깊이 숨으려 한 것일까요?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생긴 곳이 나오는데, 드로거들을 처치하고 위의 스크린샷 장면의 뒷부분으로 가시면 용언을 배우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배울 수 있는 용언은 무기, 무장해제 용언을 배우실 수 있습니다.

 

    

 

용언을 배우고 조금 더 안으로 들어오면 드디어!! 플레어 머리를 짜증나게 만들어 주는 위의 문이 나오는데요. 중요한건 지금까지 오면서 발톱을 먹은게 없네요. 그리고 발톱은 이 던전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머셔 프레이는 참으로 많은 재주를 가진 캐릭터인것 같습니다.

[여기에 맞는 발톱이 없으면, 보통은 여는게 불가능하지. 그리고 칼라이아는 틀림없이 그걸로 이미 지났을테니까, 우린 우리가 가진것으로 지나가면 되는거야.] 그럼 뭘 가지고 지나가나요? -.-;;;

머셔프레이의 거시기(?)

 

    

 

머셔프레이가 문 앞에서 조금 움직이고 나면 이렇게 문이 열립니다.

 

    

 

그런데 요상하게도 머셔프레이는 플레어가 안으로 들어가길 기다리는 눈치군요. 그럼 뭐 어떤가요?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뜨악!! 그.런.데

이렇게 화면이 흐려지면서 플레어는 바닥 신세를 지게 됩니다.

 

    

 

어둠 속에서 칼라이아 찾기는 완료가 됩니다.

 

    

 

머셔프레이와 칼라이아는 어느 정도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는 곧 싸울듯이 말을 하는가 싶더니만, 칼라이아는 이상한 물약을 먹고 투명한 상태가 되어서 자리를 떠나버립니다.

 

    

 

칼라이아가 자리를 떠나고 플레어에게 다가오는 머셔프레이....

그런데 이 자식이 하는 말이 가관이 아닙니다.

 

    

 

하물며 칼을 집어 들고는,

 

    

 

플레어를 찔러버리네요. ;;;;

 

    

 

-_-.... 잠시뒤 혼수 상태에서 흐릿한 기억으로 깨어나는 플레어....

 

    

 

    

 

    

 

알고 봤더니, 던전 안에 들어갈때 플레어의 정신을 잃게 한건 머셔 프레이가 아니라 칼라이아였었네요.

그런데 그렇게 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머셔프레이의 배신을 칼라이아가 먼저 알고 있었던거죠.

처음에는 머셔프레이는 칼라이아가 배신자라고 했는데... 알고 봤더니, 머셔프레이가 배신자라....

 

이렇게 칼라이아에게서 침묵의 대화 퀘스트가 완료가 됩니다.

그리고 도둑길드에는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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