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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태양계 이야기

토성의 위성 타이탄, 과연 생명체가 존재할까?

by YDZD 2016.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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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어떤 곳에 살고 있을까요?

또한 인류는 어디에서부터 발전되어왔고, 그리고 무엇보다 인류 이전에 지구는 어떻게 생성 되었으며, 지구이기 전에 지구는 어떠한 형태로 존재 했으며, 우주는 도대체 어떻게 존재하는 것일까요?

 

정말로 인간으로서는 밑도 끝고 없을 것 같은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라든지, 우주, 그리고 다른 행성과 은하계...

먼 옛날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을 뿐더러, 감히, 알고 있더라도 말을 잘못 했다가는 종교자들에 의해 살해당하거나 미치광이 소리를 듣거나, 혹은 이단자라는 칭호를 얻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과학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발전해왔고, 지금 현대의 인류는 지구를 넘어서, 그리고 태양계를 넘어 또다른 지구를 찾고 있으며, 각 행성들의 비밀을 파헤치고 이해하는 시대에 와있습니다.

이 와중에 저는 이번에 타이탄이라는 목성의 위성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타이탄

 

타이탄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우리는 타이탄을 이야기 하기 이전에 타이탄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을 먼저 알고 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1564~1642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명언 중에 [그래도 지구는 계속 돈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 분도 참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이분의 업적은 망원경으로도 워낙 유명하신 분이시지만, 자신의 망원경으로 목성을 관찰하던 중, 목성에 위성(타이탄포함)이 있다는 것을 최초로 발견하기도 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정말로 망원경 하나로 엄청나게 많은 것을 발견하신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갈리레오 갈릴레이는 망원경으로 다른 행성과 위성을 관찰 할수 있었을 뿐, 자신이 관찰 한 곳에 가거나 그곳을 탐사 할 수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의 과학 기술로는 도무지 역부족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과학은 발전하고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시대가 끝이나고, 1997년 NASA에서는 카시니-하위헌스 호를 이륙시켰습니다. 우주선 카시니 호는 카메라를 비롯한 여러 장비를 갖추고 하위헌스 탐사기를 탑재하고 토성과 토성의 위성, 특히, 이중에서도 타이탄을 조사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리고 7년이 지난 2004년에야 토성의 인근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토성은 태양에서 약 14억 km나 되는 거리에 있는 행성이었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카시니호가 처음으로 찍은 타이탄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2004년 12월 하위헌스 탐사기가 카시니 호에서 떨어져 나와 타이탄으로 향했습니다.

착륙지는 제가 위의 사진에 붉은 점으로 찍어둔 타이탄의 적도 부근 인근이었습니다. 카시니 호는 타이탄의 대기권에 진입을 한다음 낙하를 하면서 땅에 도달해서도 많은 사진을 지구로 전송하게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카시니호는 타이탄의 대기로 진입해 자신의 임무대로 낙하를 하면서 타이탄 내부의 모습을 지구로 보내오기 시작했습니다.

 

 

 

 

위에 보시는 사진이 카시니 호가 최초로 타이탄의 대기에 진입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하지만 짙은 안개로 인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대신에 저 사진을 찍을 당시 소리도 함께 지구로 전송이 되었는데, 지구에서와 같이 바람이 부는 소리가 스피커를 통해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카시니 호는 타이탄의 대기에 낙하를 했습니다.

 

 

낙하를 하면서도 카시니호는 지구로 향해 많은 사진을 전송했습니다. 그런데 나사에서는 극히 일부 사진들만 공개 한것 같네요.

아무튼 카시니호는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타이탄으로 낙하하면서 타이탄에도 지구에서의 해안과 같은 모습을 한 곳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즉, 대지가 있고, 액체로 형성된 바다와 강이 있다는 증명이죠.

 

 

그리고 위의 사진이 카시니호가 타이탄의 대지에 착륙한 직후에 보내온 사진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지구에서 처럼 바위와 조약돌 같은 것이 흩어져있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신데, 사실은 바위와 조약돌이 아닌, 얼음으로 이루어진 얼음 덩어리라고 합니다.

타이탄 지표면의 온도는 -180도이며, 대기압은 지구보다 약간 높은 1.5기압이었습니다.

또한 하위헌스 호 역시 타이탄의 사진을 보내왔는데, 마치 지구의 사막에서 나타나는 형상과 같은 바람 무늬가 보내져왔다고 합니다.  

이후에 과학자들은 그렇다면 타이탄의 강과 바다를 이루고 있는, 액체는 무엇인가에 관해서 관찰과 연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180도에서 액체 상태로 있을 수 있는 것은 녹는 점이 -182도이고, 끓는 점이 -161도인 메탄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과학자들은 위성 타이탄과 같은 환경 형태의 시설을 만들어 놓고,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 결과 얼음이 얼어 있는 위에 액체 메탄을 떨어뜨려 본 결과, 놀랍게도 메탄이 얼음에 스며드는 걸 목격 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물이 흙과 바위에 스며들듯이 말이죠. 이것으로 타이탄의 강과 대지는 얼음과 메탄으로 형성 되어있다는 걸 증명 할 수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지구와 타이탄과 달의 크기를 비교해 놓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타이탄을 연구하는 과학자 중에 한명이 말한 것이 문득 떠오릅니다.

사람들은 타이탄이 너무 추워서 생명체가 살 수 없을 거라고 말을 하긴 하지만, 반대로 타이탄에서 생각해보면, 지구 역시 액체로 이루어진 바다와 강이 있고, 돌과 흙으로 이루어진 대지가 있지만, 생명체가 살기엔 너무 뜨거워 라고 말할지도 모른다고요.

 

또한 또다른 과학자는 타이탄의 대기와 메탄 바다에 생명이 살고 있을 가능성이 있고, 그곳에서 사는 생명체의 모습은 지구의 생명체와는 다르겠지만, 그 상황에 적응해서 살아가는 형태의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마치, 심해의 생물들처럼... 이라는 말도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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