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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태양계 이야기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Enceladus)에 관해서,

by YDZD 2016.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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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위성 타이탄에 이어, 이번에는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에 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엔셀라두스 역시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갈릴레오 갈릴레이라는 과학자에 의해서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발견했을 때는 위성의 모습으로 발견 했다기 보다는 아주 좋지 못한 화질의 토성을 둘러싸고 있는 띠처럼 보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1789년 윌리엄 허셜에 의해 다시 한번 더 발견 된 것이 이 엔셀라두스라는 위성이라고 합니다.

최초의 발견은 단지 망원경에서 시작을 하였지만, 이 발견은 토성에 위성이 있다는 놀라운 증명을 한 셈입니다. 그리고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윌리엄 허셜의 시대로부터 시간는 흘러 1982년 보이저 2호에 의해서 엔셀라두스의 모습이 사진으로 보여지게 됩니다.

 

 

    

보이저 2호의 의해 촬영된 엔셀라두스

 

 

당시 엔셀라두스에 관해서 사람들이 어떻게 상상을 했는지에 관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엔켈라두스라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의 이름을 따서 이 위성의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늘날까지도 엔셀라두스로 불리고 있고 말입니다. 보이저 2호가 보내온 사진을 바탕으로 사람들은 토성에 이런 위성이 있고, 우리가 지금까지 엔켈라두스라고 부르던 위성의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구는 여기에서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엔셀라두스는 토성의 띠중에서 E라고 불리는 띠에서 토성을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다는 것과 1997년 NASA에서 발사되어 2004년 토성의 인근에 자리를 잡은 카시니 호에 의해서 다시 한번 더 그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엔셀라두스에는 대기가 존재하며, 지구에서처럼 간헐천이 있다는 걸 알수 있었습니다.

 

옐로우스톤 공원의 간헐천 모습

 

엔셀라두스에서의 간헐천은 수증기와 물, 그리고 얼음을 포함한 고체의 물질들로 이루어져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간헐천의 작용으로 인해 대기의 성분 역시 수증기 91%, 질소 4%, 이산화탄소 3.2%, 메탄 1.7% 정도로 이루어져있다고 합니다. 또한 간헐천 작용을 한다는 것은 엔셀라두스 내부의 열기에 의해 화산작용을 한다고 짐작 할 수 있는데, 그 동안은 엔셀라두스가 그저 얼음덩어리 위성인줄로 알았던 사실을 뒤엎는 현상이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지구처럼 엔셀라두스 안에도 핵이 존재한다는 걸 알린 셈이죠.

 

 

 

위의 사진은 엔셀라두스에서 작용중인 간헐천의 모습을 찍은 사진인데, 우주 공간에서 그 동안 조용히 있던 토성의 위성이었던 엔셀라두스의 모습을 보면 볼 수록 신기해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지구와 달과 엔셀라두스의 크기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엔셀라두스의 크기는 지구의 영구의 땅과 비슷한 크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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