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5 : 스카이림 [던가드 : 새로운 지시]

흡혈귀 군주가 되는 것을 거절한 플레어는 볼키하 성 앞 마당에서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좋게 말로해서 나가라고 해도 상관은 없겠는데, 구지 이렇게 마법까지 써가며 성에서 추방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그 스킬로 인해서 저주를 받는다든지, 스텟에 지장이 생기는 것이 아닌, 그저, 성밖 앞 뜰에서 정신을 차리게 되는 것인데 말이죠.

 

 

    

 

플레어가 정신을 잃었다 깨면서부터 시작이 되기 때문에 완료: 혈통이라는 문장은 각 버전에 따라서 보실 수도 있고, 모니터에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퀘스트 창을 열어서 보면 이렇게 [새로운 지시] 라는 퀘스트가 발생이 되어있고, 이스란과 대화를 하라는 명령이 나와있습니다. 확실히 흑 아니면 백을 골라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스란을 만나기 위해 던가드의 기지로 돌아오면 위의 스크린샷에서처럼 흡혈귀 마스터들이 던가드의 기지를 습격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일이 어떻게 된 것인지, 던가드의 요새에까지 이렇게 흡혈귀 마스터들이 습격을 하고 있으니, 던가드의 입장과 던가드의 수장인 이스란의 입장에서는 여간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흡혈귀 마스터들을 처지한 후에 이스란과 말을 하면 이스란은 무덤 안에서 있었던 일을 묻고, 플레어는 무덤 안에서 만난 신비한 여인인 세라나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엘더스크롤에 관한 이야기도 잠깐 나옵니다. 이스란은 흡혈귀 마스터들이 던가드 요새를 습격한 것에 관해서 걱정하는 말을 하다가 세라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약간의 흥미를 가지는 것 같은 말을 합니다.

 

    

 

그리고 이스란은 소린 쥬라드라는 사람과 건마라는 사람을 설득시켜서 던가드에 합류하게 하라는 부탁을 플레어에게 하게 됩니다. 참고로 볼키하 성에서 하콘 경에게 흡혈귀가 되었을 경우에는 이상한 던전 안에 들어가서 두 흡혈귀를 죽이고, 성배에 피를 담아 오는 것인데, 흡혈귀가 되어서 두 흡혈귀를 죽이는 것 보다는 조금 더 평화롭고, 새로운 인물들과 대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 같기도 해서 크게 나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위의 지도를 참조하시면 소린 쥬라드와 건마는 꽤 가깝지 않은 곳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건마는 모탈 마을 인근에 있는가 하면 소린 쥬라는 숄리튜드와 마르카스 마을의 중간 정도 지점에 이렇게 있네요. 두 npc모두 만나서 설득하려고 하면 한참을 달려가야합니다. 참고로 저는 보기 좋으라고 지도 치트를 이용해서 전부 나오게 한 것이지만 처음 하시는 분들은 어느 곳을 어떻게 다녔느냐에 따라서 지도의 표시가 다르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처음으로 모탈 마을 인근에 있는 건마라는 사람을 먼저 만나러 갔습니다. 건마는 왜인지 야생틱한 느낌을 소유한 npc인데, 처음 만나자마자 2주간 곰을 추적해왔다고 하네요. -.-;;; 이 곰을 추적한 이유는 희생자를 내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을 하는걸 보니, 여기에 있는 곰이 꽤 사람들을 많이 헤치고 다녔었나 봅니다. 실제로 스카이림 세계 안에서 길을 가다가 늑대와 곰을 종종 만나게 되는데, 늑대는 그런대로 잡을 만하다고 하면 곰은 좀 잡기가 쉽지 않은 생물이니.. 이번에 긴장 좀 하셔야겠습니다.

 

    

 

건마와 대화를 하고 나서, 늑대가 몇마리 달려드는데, 그 늑대를 처지하고 나면 건마는 인근의 던전 안에 곰이 있다며, 플레어에게 같이 잡으러 가자고 제안을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그냥 너 혼자 잡으라고 하고 싶기도 하지만, 일단은 이스란의 명을 받들어서 건마를 설득시켜야 하기에 곰을 잡으러 동굴 안으로 들어가서 곰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나오는 동굴 곰은 왜인지 늑대와 친구인지, 늑대들과 함께 공격을 해옵니다. 이때 건마를 몸빵으로 사용하시면 꽤 쓸만합니다. 참조 하세요

    

 

건마에게 도움을 주고 나서, 건마를 던가드 기지로 보내고, 플레어는 소린이라는 npc를 만나러 와야 합니다. 소린은 이스란에게서 받은 부탁으로 인해 당신을 설득하려고 왔다고 하면, 무슨 드웨머 톱니 바퀴 같은걸 찾아야 한다며 이야기를 하긴 하는데, 제 생각에는 이 새로운 지시 퀘스트에서 건마나 소린 둘중에 한 명의 부탁만 들어주면 되는 것 같습니다. 소린은 위의 스크린샷과 같이 설득을 하게 되면 알겠다고 하고 던가드 기지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플레어가 이스란의 부탁인 건마와 소린을 모두 설득시켜서 던가드 요새로 들어오면 위의 스크린샷과 같이 던가드 요새의 문이 갑자기 닫히면서 섬광 같은 빛이 가운데 빛나게 됩니다. 그리고 어디에선가 이스란이 말을 하죠. 흡혈귀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말이죠.

 

이스란은 요새의 2층에서 위의 스크린샷에서처럼 이야기를 하고 나서 자신과 대화를 하자고 합니다. 2층으로 가기 위해서는 제가 위의 스크린샷에 화살표를 그려놓았는데, 바로 저 화살표 쪽으로 보시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이스란을 만나서 몇마디를 나누면 새로운 지시 퀘스트가 완료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