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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책리뷰

총,균,쇠 책을 읽고,

by YDZD 2016.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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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소개를 왜 구지 [서울대 대출 도서 1위] 라고 광고를 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는 아직도 서울대라는 명문의 로망을 버리지 못한 이유에서 이렇게 설명을 했었는지는 몰라도, 사실은 중국의 북경대에서 이 책이 먼저 인기를 얻었었다고 합니다. 2010년대 초반부터 한국에 갑자기 불어닥친 인문학 인기에 한 때는 이 책이 어느 서점에 가도 베스트 셀러 문구의 거의 3/1을 차지 할 정도로 많이 진열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총,균,쇠
국내도서
저자 : 제러드 다이아몬드(Jared M. Diamond) / 김진준역
출판 : 문학사상 200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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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사설은 그만하도록 하고, 이 책의 내용을 아주 간단하게 한줄로 요약하자면, 저는 이렇게 요약을 하고 싶습니다.

[책의 제목을 보시는 바와 같이 제목 그대로 인간이 총(gun) 과 균(병원균)과 쇠(금속)를 접함으서 인간이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고, 인간의 삶이 어떻게 변화 되었는지에 관한 책.]

 

물론, 이 책을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몇가지 가설을 바탕으로 쓰여지긴 하였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의 내용이 처음에는 어렵게 다가오다가도, 어느 정도 책에 빠져들면서부터, '인간' 이라는 동물의 족속이 다르게 보이는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엄청난 페이지 수에서 오는 압박감 보다, 페이지를 넘길때 마다 흥미진지해지는 느낌과 사람을 배워가는 기분이 계속해서 드는 책이었습니다. 책을 쓴 사람도 그러하지만, 옮겨 놓은 이도 참 대단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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