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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책리뷰

너무도 위대하고 위대했던 위대한 개츠비

by YDZD 2016.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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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군가 이야기 했습니다.

[문학이란, 진정 사회를 대변하는 작가의 예술을 글로 풀어내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어려운 말인것 같으면서도, 어떻게 보면 그럴싸한 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문학이란 시대를 막론하고, 누구의 마음에나 이것이 사회와 연관이 되어있건, 말건,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이, 그리고 누구나가 흥미를 가지는 것이 문학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면 그것이 문학이고, 예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위대한 개츠비' 라는 책을 알게 된 경로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읽고나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상실의 시대같은 경우에는 허무하지 않은 허무함을 가슴에 떠올리게 하는 느낌이 책이었다면, 위대한 개츠비 같은 경우는 한 남자의 야망과 그 야망의 결론은 오로지 '데이지' 라는 한 여인을 위한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감동을 받았던 책이었습니다.

 

위대한 개츠비 세트 (한글판+영문판)
저자 : F. 스콧 피츠제럴드 / 이기선역
출판 : 더클래식 201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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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작에도 이 책의 이름이 올라가있듯이, 상당히 잘 쓰여진, 그리고 상당히 감동을 주는 소설 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이 한글판과 영문판 두 개로 나온 것이 있어서 이 책에도 상당히 관심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외국 소설의 경우에는 번역을 하면서 약간은 나라의 문화와 표현법에 의해서 미화 되는 부분들이 있기 마련인데, 영어책과 한글책 두 개 모두를 내놓았다는 건, 그렇지 않다는 걸 이야기하는 거 같아서입니다. 만약, 이 책을 읽지 않는 분들이라면 친구와 함께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에 관해서 한번 이야기 해보는것도 정말로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 순간에 끝나는 이야기가 아닌, 아주 오랜 시간 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변해가는 생각을 공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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