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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튀르키예 : 터키 여행

튀르키예 이스탄불 여행! 외로운 솔로 분들께 추천 드리는 호텔! 페르만 페라 호텔! (잠 잘때 시끄러운거 좋아하고, 싸우는 소리 듣는거 좋아하고, 차 경적 소리, 클럽 음악소음 좋아하시는 분..

by YDZD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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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장 윤동짓달 입니다. 먼저, 제목을 상당히 길게 적을 만큼 이 호텔에서의 기억은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독 이 호텔에 지내면서 적지 않은 한국사람을 봤고, (저는 이 지옥에서 3일 지냄, 그 놈의 예약!!!!!) 또 많은 분들께서 항의와 더불어 싸우는 순간을 적지 않게 목격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호텔의 평점을 보니,

페르만 페라 호텔

7.9점???? 뭐 10점이나 9점대가 아닌건 참 다행인데, 이 호텔의 평점이 7.9점인 것은 조금 납득하기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찌되었든 이번 글은 튀르키예 (터키의 바뀐 이름) 이스탄불에 위차한 페르만 페라 호텔에 관해서 글을 써내려가볼까 합니다. 먼저 여러분들께서 이 호텔을 선택하시게 된다면 아래와 같은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PM 8:00~ AM 4:00 이 시간대에는 여러분들께서 밖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클럽소리와 더불어 자체적으로 음악소리를 크게 틀어놓고 골목을 질주하는 오토바이, 자동차의 소음을 체험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또한 종종 비명 소리인지, 크게 소리를 치는 소리인지 구분이 애매한 그러한 소리들에 여러분의 잠자리가 외롭지 않으실 겁니다. 가끔 운이 좋을 땐 골목에서 오바이트를 하는 소리도 들으실 수 있으니, 직접적으로 이 소리를 체험하실 수 있는 기회가 있으실 수 있습니다. 

AM 5:00~ AM 8:00  이 시간대에는 일찍 찾아온 여행자들이 대기실에서 잡담을 하는 소리를 바로 다이렉트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3층부터는 소음이 적겠지만 1,2층 특히 1층은 뭐 나무 문 하나 사이에 두고 떠드는 소리를 체험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또한 자다가 소음에 불편해서 프론트에 항의를 하는 손님의 항의 소리도 들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주로 들을 수 있는 내용

손님: 나 여기 시끄러워서 못 있겠다 환불해줘

직원: 예약을 인터넷으로 했으면 인터넷으로 환불해. 왜 직원이 나한테 환불해달라고 그러는거야

손님: 너희가 인터넷에 환불 불가 호텔로 지정해놔서 환불 안되는거잖아

직원: 나는 사이트 관리자 아니니까 몰라. 니가 알아서해

손님: 뭐 이런 곳이 다 있어!

아침을 깨우는 상큼한 소음에 일어난 내 모습

호텔의 내부는 인터넷으로 보시는 사진과 다르게 직접 입실을 해보신다면 다들 한번에 눈치 채실 수 있으실텐데, 예전의 아파트를 개조해서 호텔로 영업을 하는 곳으로, 꼭 구조가 아파트 먼트 같은 형태인데, 억지로 좁은 공간에 객실을 만들기 위해서 엉뚱한 장소에 사용하지 않는 문이 있거나 (위 사진에 보시는 바와 사진 좌측에 작게 나온 문은 출입문, 정면에 보이는 문은 사용하지 않는 문인데, 문 바로 뒤에 응접실이 있다. 그래서 소음을 다이렉트하게 들을 수 있다.) 배관 구조가 이상하게 되어있다는 걸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정말이지 조용한 곳에서 잠을 자고 싶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꼭 이 숙소를 추천 드리고 싶은 바이네요. ㅎㅎ 

또한 이곳의 와이파이도 제가 추천을 드리고 싶은게, 제가 튀르키예 여행을 하면서 이 나라를 정말로 크게 오해 할뻔한게, 인터넷이 거의 이집트 수준으로 느리다는 걸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20분짜리 영상 하나 유튜브에 업로드하는데 걸린 시간이 3일 걸렸음 정확하게 70시간) 정말로 느긋하게 오랫동안 유튜브 업로드 창을 감상하시고 싶으신 분들께는 이 숙소를 정말로 추천 드리고 싶은 바입니다. 그리고 치안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이스탄불에서 거의 한 2주 정도 이 호텔, 저 호텔 다니면서 느낀건데,

제가 위의 스크린샷에서 노란색으로 칠한 부분들엔 클럽들과 트렌스젠더, 게이, 그리고 직업 여성들이 즐비한 거리였고, 그리고 파란색으로 덫칠한 부분에는 이 분들이 한국으로 치자면 집창촌처럼 한 골목의 아파트 전체에서 영업을 하는 광경을 목격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파랗게 칠해 놓은 저 부분의 일부 골목은 매일 같이 경찰차가 3~5번은 출동하는 걸 목격을 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적지 않은 분들께서 제가 튀르키예 여행을 하면서 알게 된건데, 빨간색으로 칠한 부분의 지역에 숙소를 잡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저 위치가 가장 치안이 위험한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저처럼 혼자 여행을 하고, 그래도 얼굴이 어느 정도 안건드리게 생긴 사람이면 모를까, 저 곳에는 일명 홍등가라고 부르죠? red light district 이 있으니, 이점 주의 하시는걸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행자분들께 정말로 추천 드리는건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여행지에서 만난 같은 여행자와 잠깐 나누는 사랑도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엄한 경험 하려다가 내상과 상처와 금전적인 손해를 보시지 않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글을 쓰다보니까 꽤 삼천포로 이야기가 조금 흘러갔는데, 제가 결론을 이야기 드리자면 순전히 저의 생각인데, 저는 이스탄불은 하루에서 이틀이면 전부다 도보로 구경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추천 드리기로는 여러분들께서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내리는 장소가 탁심 광장 인근에서 내리시게 될겁니다. 또한 탁심광장의 명성이 있는 만큼, 저녁에 길거리 공연 역시 탁심 광장과 메인 거리에 볼만한 길거리 공연이 있지, 다른 곳은 공연팀이 있긴 했지만 저의 기준에서는 상당히 별로였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께 추천드리는 숙소는 탁심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곳에 숙소를 정하는 걸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사실, 이쪽이 살짝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여러분들이 생각을 조금만 다르게 해보시면 그래도 해외여행이고, 이스탄불은 그래도 유럽에 속하는데, 괜찮은 호텔에서 하루 이틀 정도 지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후 다른 지역의 숙소들은 이스탄불처럼 혼란한 곳들이 거의 없기에 다른 지역의 숙소를 이용하실 때 조금 저렴한 숙소를 이용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며 내용이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셨다면 아래의 '공감' 버튼과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youtu.be/cK08Mut-01Q

https://youtu.be/Ct1aJEEBI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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