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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베트남에서

베트남 쁠래이꾸(Pleiku) 왜인지 또다른 베트남을 여행하는 곳 같은

by YDZD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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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동짓달 입니다. 이번 베트남 여행은 저에게 정말로 뜻깊고, 멋진 추억들이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이번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쁠래이꾸(Pleiku)라는 지역을 가게 될지 사실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한 순간의 삘(?)에 꽂혀 다낭에서 자전거를 사게 되었고, 그 자전거를 타고 다낭, 호이안, 땀끼, 꽝응아이, 꾸이년을 거쳐, 이번에는 캄보디아 국경과 가까운 쁠래이꾸(Pleiku)라는 지역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황당한 시츄에이션(?)이죠? 아무튼 이번 포스팅 역시 영상으로 간단하게 시청하실 분들께서는 아래의 영상을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youtu.be/6aj2RiekMfc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넋놓고 많이 웃으며 다녔던 여행지가 바로 이 쁠래이꾸(Pleiku) 라는 곳이었습니다. 진짜 이번 포스팅에서 만큼은 여러분들께 영상을 시청하시는 걸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제가 계속 웃으며 다니는걸 보실 수 있으실거예요. 참고로 잠깐 이야기 드리자면 다낭에서부터 꾸이년 까지는 자전거 타기가 상당히 수월한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자전거 여행 하실 분들께서는 다들 잘 아시겠지만 베트남 해안쪽이 아닌, 내륙쪽으로 이동할 땐 상당히 높은 산이 있으니, 이 구간은 가급적이면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정말로 위험해서 이야기 드리는 것입니다. 

더운 날씨에 달아오른 몸을 식히는 중

또한 베트남의 중부 지역의 날씨는 생각보다 상당히 뜨거운 편이니, 가급적이면 피부 탈거 생각하고 자전거 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나름대로 기능성 옷 입고 막 해봐도 피부 가리면 확실히 체온이 더 빨리 올라가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위의 스크린샷을 보면 제가 졸음쉼터(?) 같은 곳에 도착하자마자 생수를 몸에 뿌리며 몸의 열을 내려주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아무튼 쁠래이꾸(Pleiku)에 도착한 저는 쁠래이꾸에는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그냥 한번 맛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밤 시간대에 이 지역의 사람들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도 궁금했고 말이죠. 그래서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쁠래이꾸(Pleiku)의 길거리에서 파는 쌀과자(?) 같은 것을 먹고 있는 모습인데, 그런데 저게 생각보다 진짜 맛있었습니다.

또한 쁠래이꾸에는 현지인들이 한식을 비롯하여 한국의 분식 음식을 길거리에서 파는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놀라웠던 건 이런 음식들이 조기 매진이 되는 것이 상당히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이외에도 쁠래이꾸 전통 음식이라고 하는 오므라이스를 닮은 계란으로 만든 저 과자 같은 음식도 상당히 재미있는 맛이었습니다. 

쁠래이꾸 사람들은 뭐랄까? 상당히 천진난만한 그런 매력이 상당히 강했습니다. 카페를 가도, 공원을 가도, 어디에서나 외국인 관광객을 웃음으로 맞이해주는 것은 상당히 인상깊다못해 고맙기까지 하더군요. 

위의 공연은 쁠래이꾸(Pleiku) 공원에서 하는 공연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제가 몇개의 나라를 다니면서 본 공연들 중에 가장 행복한 웃음이 전파되는 그런 공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원을 돌아다니는데, 한 꼬마아이가 외국인이 궁금했는지 저를 자꾸 따라와서 같이 한장면 남긴 것입니다. 우울하신 분들, 베트남에 새로운 여행지를 찾으시는 분들께서는 제 영상을 보시고 쁠래이꾸 여행을 한번 계획하는것도 어떨까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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