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동짓달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저의 여행에 있어서 상당히 기억에 남았던 한 날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국경을 넘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베트남 다낭에서 자전거를 타고 호이안, 땀끼, 꽝응아이, 꾸이년, 쁠래이꾸를 거쳐 국경 사무실까지 간 다음, 걸어서 국경을 넘습니다. 이 모든 내용을 영상으로 보실 분들께서는 아래의 영상을 시청해주시면 됩니다.
https://youtu.be/ASqpM0QIjOU?si=GLpynHaaMyQsS3Cp
사실 제가 여러 포스팅과 영상에서도 이야기하지만 이번 여행의 목적지가 베트남 다낭은 아니었습니다. 정말로 다낭은 잠깐 들러서 마사지만 받고 바로 옆에 있는 캄보디아 시엠레아프로 이동하는 것이 저의 여행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웃긴게, 다낭에 가서 다낭을 즐기다보니, 시간이 꽤 지나게 되었고, 베트남의 매력이 궁금해졌습니다. 또한 비행기 표값은 이때 또 왜 그렇게 갑자기 오르는건지.
그래서 저는 결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비행기표값보다 더 비싼 자전거를 하나사서 미친놈처럼 자전거를 타고 베트남을 여행한 다음 캄보디아로 가보자고 말이죠. 그리고 베트남을 여행한 다음 캄보디아 국경과 인접한 쁠래이꾸라는 마을에 가니, 이때가 되어서야 저는 '아! 이거 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베트남 쁠래이꾸에서 정말로 친절하고 웃음 가득한 사람들을 만난 후 이들과 인사를 하고 국경이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약 70km 정도를 이동했을까? 국경 마을의 한편이 보였습니다.

국경 바로 옆에 있는 마을의 사람들 역시도 상당히 순박하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의 스크린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베트남의 그 누구도 카메라를 가지고 촬영을 한다고해서 불편해하거나 찍지마라고 항의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아무튼 이 숙소에서 하루를 먹고 저는 국경을 건너기로 했습니다.

베트남쪽 국경은 상당히 적지 않는 시설들이 있었습니다. 군사 시설을 비롯하여 작은 마을과 농장들까지. 그래서 이동하는 동안 완전히 사람이 없는 곳은 아니라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국경 사무실로 향하는 검문 초소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약간 아쉽기도 하더군요. 왜냐하면 베트남을 떠난다는 생각이 약간 아쉽다는 감정을 줬습니다. 첫번째 검문소에서 첫번째 여권 검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상당히 재미있었던 건 Cửa Khẩu Quốc Tế Lệ Thanh 이 국경 쪽으로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넘는 대한민국 사람은 자신이 근무하는 동안 처음 본다며 반갑고 안전한 여행이 되라고 이야기하는 검문 초소의 직원이 상당히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초소를 넘어 국경 사무실로 갔습니다. 국경 사무실 쪽 역시도 한가하게 있었는데, 제가 가자 절차보다는 자전거 타고 여행하는 거 멋지다는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정말 이때 놀랬습니다. 왜냐하면 공항에서는 이런 말을 상상도 할 수 없고, 또한 버스로 국경을 넘을때에도 바쁘게 움직이기 바쁘지 이런 말은 이곳 국경의 직원들이 해준 적이 없었기 때문이죠.

아무튼 그런 분위기를 즐기며 여권 검사를 하고, 가방 검사를 하고 이번에는 걸어서 캄보디아 국경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왜인지 무언가 아주 사소하지만 새로운 것을 해내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가슴이 뿌듯하고 오묘한 감정이 들더군요. 참 신기했습니다.

베트남의 마지막 검문 초소에서 한번 더 여권을 검사한 다음 캄보디아 땅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마지막 검문 초소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저의 여권을 보더니, 자신의 동생도 대한민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좋아한다는 말을 해주니, 정말로 고맙더군요. 그리고 또 신기했던 건 베트남과 캄보디아 역시 전쟁이 있었음에도 이렇게 편안하게 국경을 넘을 수 있다는 것 역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 국경 사무실로 와서 비자를 사고 입국 심사를 마치고 캄보디아에 무사히 입국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웃긴건 캄보디아 국경 사무실에서 비자를 발급받고, 입국 심사를 받는데 약 5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은 것이 상당히 편하면서도 신기하더군요. 이번 포스팅이 여러분의 여행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을 줄이겠습니다. 그리고 영상을 시청해주시면 너무나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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